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문단 편집) === 전장 묘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mobygames.com/405407-call-of-duty-world-at-war-xbox-360-screenshot-a-german-soldier.jpg|width=100%]]}}}|| || 소련군 첫 미션 "피의 복수(Vendetta)"의 첫 장면. [[에너미 앳 더 게이트]]의 스탈린그라드 바르말레이 분수 장면에서 따 왔다. || 월드 앳 워의 특징은 기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나 다른 [[FPS]] 계열 게임들과 달리 잔혹하고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배경이 되는 전선이 기본적으로 태평양과 유럽 동부전선과 같이 2차대전 중에서도 유난히 참혹한 전투가 많았던 곳이기도 하지만, 같은 전선을 배경으로 하는 콜 오브 듀티 1편과 2편 그리고 [[메달 오브 아너: 퍼시픽 어썰트]]와 비교할 때 월드 앳 워가 유독 잔인하게 묘사하는 편이기도 하다. 작품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유저에게 2차 세계 대전의 실상을 가능한 한 정확하게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쟁을 다루면서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전달하고 있다. 컷신에서도 실제 전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사용했는데, 전사한 군인의 시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나, 포로를 처형하고 단체로 [[생매장]] 시키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 그리고 싱글 캠페인이 끝나는 마지막에는 2차 대전에 전사한 모든 이들에게 이 게임을 바친다는 개발자의 문구가 있다. 즉 이 게임이 유저에게 경험시키고자 하는 바는 바로 전쟁의 참혹함, 그리고 반전이다. 시종일관 회색빛과 잿빛에 가까운 우울한 분위기, 저항할 능력도 없는 포로를 망설임 없이 죽이는 모습, 강력한 무기에 맞아도 그냥 적당히 날아가기만 하던 기존작들과는 다르게 화염방사기에 맞아 비명을 지르며 타죽는 모습, 수류탄이나 기관총에 맞아서 신체가 박살나는 끔찍한 소리, 팔다리가 날아가거나 몸이 분해돼서 내장을 드러내고 머리가 터지는 등[* 대구경 기관총에 맞아서 팔다리가 날아가고 갈비뼈가 훤히 보이는데도 죽지 않고 땅을 기어가거나 숨만 헐떡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몰락 임무에서 깃발을 꽂기 전 옥상을 살펴보면 갈비뼈가 다 보이고 상반신만 남은 채 기어가는 독일군도 볼 수 있다. 단, 독일판은 청소년 보호법 때문에 검열되었다.] 여타 콜 오브 듀티와는 다른 잔인한 묘사[* 게임 하는 내내 누구의 것인지 모를 팔다리나 머리가 없는 시체가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전차를 몰 수 있는 피와 강철 미션에서 전차로 적을 깔아뭉개면 끔찍한 비명소리와 함께 으깨지는 소리(...)가 나면서 전차 앞으로 피가 분수처럼 솟아오르는 연출은 그야말로 충공깽.][* 참고로 월드 앳 워는 시리즈 최초로 고어효과를 표현한 작품이다. 전작인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는 캠페인 중 [[이므란 자카에프|사지 절단 장면이]] 이벤트성 스크립트로 한 번 등장하는 것 외에는 게임의 어디에도 이러한 수위의 표현이 나오지 않는다.], 교수형을 당한 독일군의 시체[* 전쟁 말 독일군의 탈영과 항복을 우려해 '군법위반자'를 처형한 것이다. 교수형당한 독일군의 시체는 총으로 로프를 끊어 떨어트려 줄 수 있다.], 전투 내내 사방에서 울려퍼지는 고함소리와 비명소리, 그리고 마지막에 전우의 죽음으로 끝나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 미군 측 임무 등을 보고 있자면 끔찍했던 2차 대전의 면모가 여실히 드러난다. 사실 이건 워낙 플레이한 사람이 없어서 알려지지 않은 [[콜 오브 듀티 3]]에도 있었던 경향이다. [[인피니티 워드]]는 전장을 스릴 넘치는 전형적인 헐리우드 액션영화처럼 연출하는 반면, [[트레이아크]]는 비교적 음울하고 염세적인 분위기로 연출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블랙 옵스 1, 2편에도 종종 보이는데, 그래도 상남자스럽고 멋진 활약이 종종 보이는 블랙 옵스 시리즈와 달리 이쪽은 그런 과장이 전혀 없고 끝까지 처절하기만 하다. 밑에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배경음악(특히 소련군 시나리오)도 헤비메탈 풍의 중후하고 암울한 음악이 많은 편이다. 동부전선 또한 참혹했던 실제 역사처럼 광기의 학살극이 표현되어 있다. 독일군은 저 유명한 [[스탈린그라드]] 분수대에서 소련군 생존자들을 [[확인사살]]하며 포로학살도 자행했다.[* 스탈린그라드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일렬로 정렬된 뒤 총살된 듯한 소련군 포로들의 시체가 벽에 널부러져 있다.] 소련군은 베를린 시가전에서 [[독일군]] 포로에게 가혹행위와 학살[* 베를린 첫 미션에서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독일군 포로를 일렬 횡대로 정렬시킨 뒤 PPsh로 난사하고 아직 숨이 붙어있는 포로는 권총으로 마무리하는 장면, 포로 한 명을 여럿이서 둘러싸고 욕지거리를 퍼붓다가 처형해버리는 장면, 그리고 플레이어도 가담할 수 있는 지하철 입구에 숨어있던 독일군 포로의 처분 신이 있다.]을 벌여 전장의 잔악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틈만나면 반자이 어택을 하거나 포위된 상황에서 일본도를 휘두르며 발악하고 항복하는 척하면서 자폭하는 일본군 등 일본 군부가 병사들에게 가한 광신적인 세뇌의 결과를 묘사한 이벤트들은 일본의 광기를 여실히 보여준다. 게다가 게임에 감정을 좀 이입해서 하는 사람이 계속 죽어가며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병사들과 일심동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일정 구역에서 교전하고 전진하는 맵 특성과 스케일도 큰 게임 특성 상 여타 시리즈에 비해 아군 병사들도 많이 나오는데 아군 역시 끊임없이 참혹하게 죽어나간다. 멀티플레이 또한 캠페인처럼 음산한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일군 팩션으로 승리 시 무려 [[아돌프 히틀러]]의 연설과 함께 [[Erika]]가 흘러나온다. 이후 나온 다른 2차대전 콜옵들이 과거사 검열 때문에 [[콜 오브 듀티 WWII|스와스티카]]도 제대로 안 나오거나, [[콜 오브 듀티 뱅가드|아예 독일군으로 플레이할 수 없게 해버리는]] 식으로 핍진성을 박살내버린 것과는 대조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